부산여행 2일차 - 부산타워 / 광안리 해수욕장

제가 다시 돌아왔어요!

 

저는 몰랐었는데 이 날에 인천에는

비가 많이 왔다고 하더라고요.

 

부산에는 비도 안 왔는 대신에

습하고 너무 더워서 낮에는 호텔에 머물르고

해가 없어질 때쯤에 돌아다녔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낮에 찍은 사진이 없더라고요..^^;

 

 

2일 차

 

해수욕장 도착 - 13:00

 

호텔에서 짐 풀기 & 휴식 - 13:00 ~ 15:00

 

해수욕장 수영 - 15:00 ~ 16:00

 

씻기 & 휴식 16:00 ~ 19:00

 

부산타워 19:00 ~ 21:00

 

광안리 해수욕장 21:00 ~..

 

 

 

 

 

 

저희는 부산타워에 갔다 왔거든요.

부산 일정을 남자 친구가 짜고 저는 옆에서

좋다고만 했던 것 같아요.

 

저는 즉흥이라서 일정 같은 거를 잘 못 짜겠더라고요.

그래도 서로 도와가면서 일정 짜고 그래야 하는데..

다음에는 내가 짤게...!!

 

 

 

 

 

어디서 봤었는데

부산타워 가면 여기서 사진을 꼭

찍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남자 친구한테

찍어달라고 얼른 가서 브이 했는데

이렇게 나왔더라고요....

 

사진첩을 보내는데 제 얼굴 보고

난감하더라고요.. 사진은 올리긴 해야겠고..

다른 사진은 없고..ㅠㅠ

 

 

 

 

 

그래서 다시 찍어달라 하고

저기 하트에 끼고 싶어서 포즈 취하려고 했는데

하트 사이에 들어가고 있는 사진을

찍어놓았더라고요...^^;;

 

이때 화장도 안 하고, 앞머리 고데기도

날씨가 습해서 일자로 다 펴진 상태라 그냥

말 그대로 얼굴이 엉망진창이었거든요..ㅠ

 

 

 

 

 

저희가 부산타워에 간 이유가 야경 보려고

간 건데 제가 원했던 그림이 아니라서
많이 아쉽더라고요.

그래도 그 더운 날씨에 열심히
걸어서 왔었는데 그거에 비해 아쉬움이
얼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다른 곳으로 가보면

야경이 보이지 않을까 싶어서

다른 쪽도 가봤는데

 그래도 살짝은 보이더라고요.

날씨가 꾸리꾸리 한 것 도 있고,
나무에 가려져서 안 보이는 것도 있고...

 

 

 

 
갈 때는 1시간 동안 걸려서
왔는데 구경하는 건 30~40분 만에
내려왔던 것 같아요.

사진도 많이 못 찍은 것 같아서
내려가다가 분위기 있는 것 같아 사진
찍으려고 자세 잡는데
뭔가 분위기 있게 잘 나오는 것 같아서
남자 친구한테 앉아보라고 했거든요.

찍고 보니까 남자 친구 얼굴이
아예 안보였네요...^^;

 

 

호다닥 1

호다닥 2

호다닥 3

?

..?

 

 계단 밑에서 찍고 싶어서
호다닥 내려가서 포즈 뭘로 취하지
고민하다가 그냥 혼자 난리 부르스 쳤거든요.

혼자 저런 식으로 놀다가
앞으로 넘어질 뻔했어요...^^

결국 이쁘게 나온 사진은 하나도 없더라고요.

거의 제 얼굴에 ? 만 계속 있고..

물음표 살인마도 아니고 너무 안타깝더라고요...ㅠㅠ....

 

부산여행은 기억으로만 계속 남겨있네요. *^^*

 

 

 

 
마지막으로는 광안리 해수욕장 가서
광안대교 보는데 너무 이쁘더라고요. 남자 친구가

계속 광안리 해수욕장을 꼭 봐야한다고 단호하게

말했었거든요.

 

왜 그러는지 알겠더라고요!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이쁜 사진 많이
찍고 싶었거든요.

 

하지만 머리가 다 풀리는 바람에

사진 찍고 싶지 않더라고요..ㅠㅠ

진짜 나오기 전에 사진 많이 찍을려고

옆 머리도 고데기하고, 앞머리도 고데기 안 풀리게끔

공 들였는데 날씨가 습해서 그런지 바로 풀리더라고요..

그래도 둘이 찍은 사진은 있지만
건진 사진이 없어서 올릴 수 가 없겠더라고요.
결국에는 그냥 우리끼리만 보기로 했어요. ㅎ

 

 

 

 

광안리 해수욕장 쪽으로 가고 있었는데
버스정류장 이름이 수앵 2 더라고요ㅋㅋㅋㅋ

제 별명이랑 똑같아서 신기해서 찍었어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