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여행 2박3일 이야기

2022년 10월~11월달 쯔음에 간 강릉 여행 이야기

 

 

평소처럼 남자친구랑 남자친구랑 전화하다가

 

 

👩(나): 오랜만에 바다 보고 싶다~~~~~

👨(남친): 너도? 나도!

👩(나): 야나두><

👨(남친): ^_^

 

 

 

이러다가 진짜 즉흥으로 떠나버림 

 

 

 

 

그렇게해서 2시간30분? 정도 달리다가 도착.

 

기념으로 찍어줌

 

 

차에만 계속 있다보니

몸이 너무 찌뿌둥했다.

 

그래서 시장에서 장도 보고,

돌아다니다가

남산에있는 자물쇠처럼

적어가지고 걸어두는게 있길래

우리도 서로 적고 걸어두었다.

 

남자친구가 좀 특별한 곳에다가

걸어두고 싶다고 굳이 굳이

위에 올라서 걸어 둠

 

 

 

강릉 중화짬뽕빵 집도 유명하다고해서

불짬뽕빵이랑 뭐 먹었었는데....

쨋든 두개 먹었닭!

내 기억으로는 불짬뽕빵이 맛있었닭!

 

 

 

사진 찍고 싶어서

어디에서 찍을까? 하다가

뿔짬뽕빵 앞에 자그만한 가게가 있길래

냅다 핸드폰 설치하고

사진 찍기로 함

 

그런데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녀서

너무 민망했다

 

 

타이밍 안맞아서

눈 싸움 한 사진이 여러장이였지만

 

 

그래도 하나는 찍었다 ㅋ

이렇게 보니 북으릅눼^_^;

 

 

그렇게 한참을 놀다가

해수욕장에 와서 자리 잡고 밥 먹기로함

 

시장에서 산 모듬 튀김,

홈플러스에서 산 연어, 광어,

편의점에서 산 우동

 

차린건 없지만 엄청 맛있게 잘 먹었다!

 

 

- 다음날 -

 

우리는 첫 날에 진짜 계획없이 놀러간거라

숙소도 예약 못 했다

 

그래서 그냥 차박을 했었고,

자고 일어나면 바로 앞에 바다여서

너무 좋았다

 

 

그리고 남자친구한테 이뿌게 사진 찍어달라고 부탁했다

 

진짜 혹시 몰라 내가 원하는 구도로 찍어주길 바래서

애플워치로 사진 어떻게 찍고 있는지 확인했다

 

 

👩(나): 아 모해! 구도 왜이래!?

👨(남친): 모가 문제야!?

👩(나): 카메라를 위로!

👨(남친): 이케?

👩(나): 마쟈! 흫(찰칵)

 

 

 

하지만 다 마음에 안들었다.

 

그래서 걍 요즘 애들은 저렇게 찍는다고해서

우리도 따라해봤다.

 

근데 은근 잘 나옴

(내 얼굴이 잘못 되었던건가 싶다...)

 

 

 

남자친구가 슈퍼맨처럼 찍자고 제안했다

그냥 단호하게 거절을 했어야했는데...

 

진짜 처참하게 쓰러졌다 ㅋ

 

이때 사람이 없어서 다행이였지.. ㅠ

 

 

남자친구가 삘탔는지

아주 막 나간다

 

어딜 여자 멱살을!

 

 

그렇게 바다에서 사진 오지게 찍다가

카페 들어옴

 

먹물 빵이였나...

그거랑 먹물 아이스크림 이였나...

 

쨋든 그거 주문해서 냠냠했다

이건 맛있었음!

 

 

 

- 셋째날 -

 

이 날은 다시 집으로 가는 날이여서

아침에 출발했다

 

그래도 유명한 순두부 짬뽕? 은 먹고 가야겠다며

그냥 가까운곳으로 가서 먹었다

 

나는 맛있게 잘 먹었는데

남자친구는 그냥 평범했다고 한다

나원참~~~~~~

 

 

어쨋든 즉흥으로 간거치고는 너무 재밌게 잘 놀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