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뒤죽박죽한 2박 3일의 일상

안녕하세요!

요즘 회사 일도 바쁘고 할 일이 많다보니

블로그에 신경을 잘 못 쓴것 같아요...ㅠㅠ(핑계.. (소곤소곤..))

 

요즘 제 일상을 이래저래 적어볼려고 사진 하나하나씩 끄집어와봤어요~

 

 

 

 

이건 그냥 제 사진을 올려보고 싶어서 올려봤어요...ㅎ.ㅎ...

 

요즘 더우니까 생각이 점점 없어지더라구요....^^;;

 

 

 

 

몇일 전에 남자친구랑 데이트할려고 만났거든요.

남자친구가 갑자기 짜잔하고 꽃을 주더라구요...><

저희가 사귄지 500일 되었는데 기념일때만 챙겨 줘서 그게 살짝 한이였는데

이번에 아무날도 아닌데 줘서 을마나 감동 먹었게요~?

 

저때 남자친구 만나기 전에 계속 통화하면서 갔었거든요.

근데 갑자기 저보고 아빠한테 전화왔다고 하면서 끊더라구요(?)

원래는 저를 대기로 걸어놓고 전화를 받거든요. 그래서 오잉 뭐지

했었는데 뭔가 여자의 촉이라는게 있잖아요!

 

제가 몇일 전에 기념일 말고 아무날도 아닐때에 꽃 받고 싶다고 했었거든요.

 

그게 생각이 나더라구요. 근데 저희 남자친구는 이런말을 주구장창 했었는데도

안사줘서 아니겠거니 하고 있었는데 이게 무슨일이람?.?

저희 남자친구가 점점 서윗해지는 중인가바여>< ㅎ

 

 

 

 

그러다가 몇일 뒤에 저희가 곧 있으면 500일이라 서울로 나들이 갔거든요~

 

드라이브도 엄~청 오랜만에 하는 것 같아서 기분도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이거는 그냥 지나가다가 날씨도 좋고, 구름도 이쁘길래 찍었거든요.

이때 너무 더워서 그냥 저기 강에서 수영하고 싶더라구요..

 

 

 

 

500일 기념으로 제가 에어팟이랑 아디다스 슬리퍼 사줬거든요.

그랬더니 남자친구가 에어팟 사진 찍어서 프사 해놓았더라구요! ㅋㅋ

이렇게 해주니 선물해 줄 맛이 나네요~^^

 

 

 

 

아! 저는 갖고 싶었던 가방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가방이랑 원피스랑 같이 받았어요!! ><

남자친구가 이거 안올리면 섭섭해 할 것 같아서.. 올렸어요.. ㅎㅎ

 

 

오레노카츠 대학로점

 

영업시간 : 11:30~22:00

위치 : 서울 종로구 대학로 128 1층

전화번호 : 0507-1478-7580

 

이렇게 선물을 서로 받고 배고파서

서울 종로에 있는 오레노카츠 갔거든요.

 

돈까스 먹고 싶어서 남자친구가 찾은 곳인데 외부랑 내부가

깔끔하고 이쁘더라구요. 근데 자리가 별로 없어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진짜 너무 맛있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메뉴는 다양하고 많았었는데 너무 배고픈 나머지

메뉴판을 안찍었네요...ㅠㅠ

 

저는 너무 더워가지고 자가제면 냉소바 시키고,

남자친구는 수제 체다크림 치즈 돈카츠 시켰거든요.

 

진짜 냉소바도 맛있었고, 돈카츠도 맛있었어요ㅠㅠㅠ!!

 

남자친구가 소바를 안좋아하는데도 불구하고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ㅎ

 

살짝 아쉬운점이 있었다면 돈카츠 양이 적다는게... 아쉬웠어요ㅠ

 

 

 

 

밥 다먹고 어디갈까 하다가 진짜 너무 덥고,

힘들어서 그냥 눈에 보이는 맥도날드에 갔거든요.

더위 좀 시킬겸 여기서 1시간30분?? 정도 있었던것 같아요.

 

진짜 이날 너무 더웠거든요... 폭염 주의보였는데

오후12시에 나와가지고.. 계속 돌아다녔거든요..

얼마나 덥고 힘들던지 ㅠ 

 

 

 

 

그러고 이대로 그냥 집가기 아쉬운 마음에

남자친구랑 한강가서 자전거 탔거든요~

 

진짜 이때 폭염 주의보였는데 무슨 생각으로 자전거를 타자고 한건지...

이때 저 오징어 될 뻔 했거든요..ㅠ 

 

너무 힘들어서 혼자 비틀거리다가 넘어질뻔하고.. 자전거 끌다가

놓쳐서 손목 삐고..^^ 다시는 해 있을때 안탈거예요.

 

아 저 사진들도 그냥 이뻐서 찍어봤어요.. ㅎㅎ

저때 서로 자전거 타고 지치고 힘들고 땀에 젖어서멍때리고 있었을때거든요.

사진은 찍고 싶어 찍었는데이쁘게 잘 나왔더라구욤 그래서 올렸어요 ㅎ 

 

 

 

 

저렇게 500일 전날에 데이트 하다가 500일 당일날에

아예 못 볼 줄 알았거든요. 근데 남자친구가 시간 짬내서

저 보러 집 앞에 와줬거든요..><

 

그래서 집 앞에 카페에 가서 케이크 사다가 500일 축하하자고 했으나

케이크 못 먹었네요~.~ 딸기 케이크 먹고 싶었는데 없더라구요....ㅠ

결국에는 크로플 먹었네요. 허허허허허허허

 

다음에는 꼭 생딸기 케이크 먹어야겠어요!!